애국지사 김수남을 추모하며
지은이 미상
고귀하고도 장한 이름이여!
뉘라서 청춘을 헛되이 보내리오
나라 잃은 겨레 어둠속에 헤매일 때
이 나라 큰 횃불 밝히셨네
얼어붙은 조국 강산 피압박 민족의 서러움을
몸으로 녹이고 달래려고
온 산하를 누비며 울었소 싸웠소
지사이시여!
조국은 비록 허리 잘리운 채로이나
지하에서 조국 통일을 염원하여 주시옵고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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