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추모의 글

'육군하사 김광민을 추모하며' / 김용숙 (서예)

친가유 2013. 9. 7. 19:39

'육군하사 김광민을 추모하며'

 

 

 

부모와 형제에겐 귀엽고 믿음직

스러운 아들이었고

벗에겐 재미있고 義理있는

녀석이었고 약자와 가난한

자에겐 힘이 되고 奉仕하기를

좋아했고 戰爭터에선 명령

에 복종하고 戰友를 위해 희생

할 줄 아는 참된 용사였고

사랑엔 끝까지 眞實한

사내였다  월남 진중일기중에서

월남전선에서 전사한 육군하사 김광민

을 추모하여 삼가 다솜 김용숙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