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중사 박찬현을 추모하며'
아내의 글
용재아빠!
귀국하면 온 가족을 행복하게 해준다던
사연을 삼백장이나 띄어 주시더니
약속없이 떠나버려 꿈속에 사무친 당신께
애통한 마음 하루도 잊지 않고
하늘 같이 믿었던 상신이 나라 위해 가셨으니
아쉬운 정과 성으로
여기 돌 하나 세우고 명복을 비오니
두 남매를 보살펴 주소서
사망일자 : 1971. 4. 28.
묘역번호 : 3-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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