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추모의 글

'육군 중사 박찬현을 추모하며' / 아내

친가유 2013. 9. 7. 09:00

'육군 중사 박찬현을 추모하며'

 

                                                  아내의 글

 

 

 

 

용재아빠!

귀국하면 온 가족을 행복하게 해준다던

사연을 삼백장이나 띄어 주시더니

 

 

약속없이 떠나버려 꿈속에 사무친 당신께

애통한 마음 하루도 잊지 않고

하늘 같이 믿었던 상신이 나라 위해 가셨으니

 

아쉬운 정과 성으로

여기 돌 하나 세우고 명복을 비오니

두 남매를 보살펴 주소서

 

 

사망일자 : 1971. 4. 28.

묘역번호 : 3-3-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