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化学火锅
한국의 샤브샤브 요리의 맛을 잊지 못하는 한국사람들이 중국에서 즐겨먹는 것이 샤브샤브와 비슷한
요리인 火锅（훠궈）다.
우리 집사람이 중국 오면 집사람이 특히 좋아하는 훠궈집을 가서 푸집하게 먹곤 했고 회사 직원들 회식
때에도 훠궈집에 가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 훠궈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그런데 이젠 그 훠궈도 먹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남경에서 발행되는 12월15일자 양자완보는 훠궈의 맛을 내는 조미료가 모두 화학물질이고
특히 매운맛을 내는 것은 고추 가루가 아니고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러한 조리 방법은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서 合肥（합비）에는 조미용 화학물질의 제조법을
교육하는 교육기관이 성업 중이라고 한다
나는 강소성 소주에서 처음 중국 훠궈를 먹었는데 그때 맛은 있었으나 매운맛이 고추 가루의 매운맛과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자주 먹다가 보니 여기 고추 가루의 맛이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먹었다
아래에는 훠궈말고도 그 동안 중국 언론에 보도되었던 유해 식품들을
정리해 보았다.
2. 동북지방에서 출하되고 있는 송이버섯
송이버섯이 하얗게 보이도록 표백제를 사용하여 세척한다.
따라서 버섯표면에 세척제가 잔류되어 있다
3. 양고치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길거리에서 파는 양꼬치는 양고기가 아닌 잡고기이고
이것을 양고기처럼 보이게 하기 위하여 약품을 바르면 선홍색의 양고기처럼 보인다
바르는 약품은 아질산염이라고 함
4. 초두부
부두의 탈색을 위하여 역시 약품을 쓰는데 약품명은 황산제1철이라고 함
5. 길거리에서 파는 “요우빙”
큰 빈대떡처럼 생겼으며 중국 젊은이들이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것
이것을 구울 때 폐식용유를 사용하고 폐식용유에는 식용유의 부패를 막기 위하여
방부제를 넣는다고 함
6. 군고구마
요즘 드럼통에 고구마를 구워서 파는 곳이 많은데 드럼통이 보통 공업용 화학제품을 담았던
것이어서 군고구마에서 흑반병균이 검출된 경우 있다고 함
7. 길거리에서 조리해서 파는 해산물
해산물의 부패를 막기 위하여 해산물에 약품(포름알데히드)를 바른다고 함
8. 닭 날개 튀김
유통기간이 초과하여 부패된 것은 튀김용으로 쓴다고 함
9. 돼지고기 넣은 만두
만두 속의 돼지고기에서 육종에 기생하는 기생충이 발견되었다고 함
위에 나열한 음식들 중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3번부터 9번까지 모두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사먹지 않으면 어느 정도 불량식품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위 자료는 천진의 발해조보, 북경의 온바오, 남경의 양자완보, 하오천진의 보도내용을 참고하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