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1)
한복 입은 朴대통령, 英여왕과 3시간 넘게 만찬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앞서 기념촬영한 뒤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에든버러 공.
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으로 영국 여왕이 국빈방문한
외국 국가원수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바스 대십자 훈장
(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을 매고 있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저녁
런던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3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직접 만찬장을
꼼꼼히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킹엄궁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비스 준비상황과 메뉴, 테이블 세팅,
마이크 작동 상황 등 모든 사항을 일일이 점검하신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인 필립공(에든버러공)과 함께
만찬장인 볼룸(Ball Room)에 입장했다.
박 대통령은 주황색 저고리에 연분홍색 치마의 한복을 입고 나왔다.
특히 만찬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받은
'바스 대십자 훈장(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을
메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훈장은 여왕이 국빈방문한 나라의 국가원수나
영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외국인에게 수여 가능한 영국 최고훈장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빈만찬의 '드레스코드'는 연미복, 이브닝드레스,
전통의상 중 하나를 입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을 제외한 여성들은 이브닝드레스를,
수행원을 비롯한 남성들은 연미복을 입었다.
만찬장에는 30여m에 달하는 'ㄷ'자 모양의 테이블이 놓였는데
정중앙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그 왼편에는 필립공이, 오른편에는 박 대통령이 앉았다.
여왕이 앉은 자리를 중심으로 테이블 위에는
장미 등 꽃장식이 길게 놓였다.
또 분홍색과 주황색 꽃을 가득 채운 스탠드가 테이블 곳곳에 놓여
만찬장 전체를 꽃향기로 채웠다.
여왕의 맞은 편 벽에는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으며,
2층에는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오케스트라는 만찬 중에 비발디 콘체르토 작품 3번,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등 16곡을 연주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공연도 펼쳐졌다.
만찬 메뉴로는 에피타이저로 채소 크림 소스를 곁들인
바다송어 요리에 이어 메인 요리로 여왕이
사냥터에서 잡았다는 원저 꿩 구이가 나왔다.
후식으로는 초콜릿과 배를 넣은 타르트와 각종 과일이 준비됐다.
식사에 곁들인 와인으로는 영국산 로제 와인과
세 종류의 프랑스산 와인, 디저트용으로 포르투갈 와인 등이 제공됐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윤병세 외교,·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공식수행원 10명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기업인들과
송광호·김진태 의원 등 특별수행원까지 26명이 참석했다.
영국측에서는 여왕의 삼남인 에드워드 왕자 내외와 앤 공주 부주,
여왕의 사촌인 글로스터 공작 부부 등 1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런던·서울=뉴시스 박정규 김형섭 기자
영국 여왕 부부와 촬영 중인 박 대통령
한복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왼쪽), 남편인 에든버러 공작(필립공)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으로
영국 여왕이 국빈방문한 외국 국가원수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바스 대십자 훈장 (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을 매고 있다.
영국 여왕과 기념촬영하는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만찬에서
오렌지색 한복 저고리로 ‘한국 가을의 멋’을 전했다.
영국 여왕 주최 국빈만찬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청와대 홈페이지)
국빈만찬장 향하는 박 대통령과 영국 여왕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앞서 기념촬영한 뒤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은 에든버러 공.
박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으로 영국 여왕이 국빈방문한
외국 국가원수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바스 대십자 훈장 (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을 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한복 입고 버킹엄궁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英왕실 초대받은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자리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英 국빈만찬 자리한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 자리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버킹엄궁 국빈만찬서 연설 중인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가운데)이 5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오른쪽)과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 사이에 서서 연설하고 있다.
유럽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 간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영국 여왕 부부와 어깨 나란히 서있는 박 대통령
한복 차림의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가운데),
남편인 에든버러 공작(필립공)과 함께 건배 행사를 위해 나란히 서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건배 제의 중인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5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건배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사흘 간 영국을 국빈방문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여왕
박근혜 대통령(왼쪽)이 5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건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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