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바보
愚痴/왕소나무 옮김
옛날 어느 마을에 바보라고 불리는 소년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이 바보 소년을 놀려주기 위해서 바닥에 5원짜리 동전과 10원짜리 동전을 놓고서 음대로 집어가라고 하면 소년은 항상 5원짜리 동전만 집어 갔다.
어느 날 인자스런 아주머니가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애야! 5원짜리 보다는 10원 짜리가 더 크단다. 다음부터는 10원 짜리를 잡으려므나.」하고 친절히 일러주자
이 바보소년은 싱긋 웃으면서
「아주머니 그건 저도 알아요, 제가 10원 짜리를 잡으면 싱거워서 시는 그런 장난을 안할 거예요. 그러면 저는 돈을 못벌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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