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의 관상

 

사진출처 = 연합뉴스

최근 김정일 조선인민군 국방위원장과 동행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로 불리는 리설주에 대해 관련 검색어로 `리설주 관상`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에게 높은 관심을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역술과 관상학을 공부하는 염 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사진으로 공개된 리설주의 관상은 전형적으로 남편복이 많은 관상에 해당하며 쉽게 누가 데려갈 수 없는 상이다. 

염씨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진상으로 보이는 리설주의 얼굴은 이마가 둥글고 넓은데다 윤기가 나도록 깨끗해 전형적으로 남편복이 좋은 상"이라며 "전체적으로 얼굴에 힘이 있고 건강미가 넘쳐 의지가 강한 관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체에 살집이 있고 전체적 인상도 둥글어 관상학적으로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눈썹이 가늘고 긴데다 눈을 감싸는 모양이어서 재복이 좋고 여성스럽다"고 평가했다. 특히 가지런한 눈썹은 현모양처상으로 여기에 눈매가 또렷하면서 반달 눈 이어서 길상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염씨는 이어 "코는 아담하고 둥글지만 선이 분명해 전형적인 복코로 남편 복이 있는 상"이라며 "콧대가 부드럽다는 것은 남편에게 순종적이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윗입술에 대해서는 약간 뒤집어진 모양새라 연애운과 이성운이 강하며 기를 빨아들여 남자가 많이 따른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남자를 늘 조심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런 관상은 다정다감하기는 하지만 여우같은 기질이 있고 지기 싫어하는 성품이라고 진단했다. 

턱은 가르스름하지 않고 둥글어 재복이 있고 말년운 또한 좋을 것으로 예언했다. 광대뼈에 욕심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복스러운 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설주는 칼귀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귀는 재복과 배우자복이 좋고 높은 직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귓볼이 쳐지지 않아 배푸는 것에 인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손가락이 길어 예술적 기질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얀 피부를 갖고 있어 전체적으로 귀상이며 체격이 다부져 고집과 욕심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리설주 관상 관련 게시글에 댓글을 통해 "관상적으로 보는 거지만 어느정도 맞는 듯 해 신기하다", "남편복이 좋다고 할 수도 나쁘다고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전형적인 미인상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