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기자가 찍은 6.25 희귀 칼라 사진들
1950~53년 한국전 당시 NBC 종군기자로 3년 동안 취재했던 존 리치 NBC전 아시아 담당 선임기자가
최근 자신이 찍었던 생생한 서울의 모습 등을 담은 희귀한 칼라 사진들을 공개하였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1951. 탈환 과정에서 폭격으로 인한 처참한 서울역의 모습. 뒤에 서울역 관사가 보인다.
M46 패튼 전차. 전차 천정 위의 붉은 천은 오폭을 방지하기 위한 아군 식별 표시판이다.
미 제45보병사단과 M48 전차
휴식중인 국군 병사.
희소한 터어키 병사이 컬러 모습.
1951. 교통 통제를 하는 헌병.
1951. 봄. 아직 앳된 티가 나는 소년병이 카메라를 응시 하고있다. 진달래와 소년병.
1953. 제36전투비행중대.
수원 공군 기지.
1953. B29 중폭격기. 한반도의 대부분의 피해는 바로 이 물건이다!
F86 '세이버'
제13폭격비행중대.
F51 '무스탕' 2차세계대전의 유물.
항공모함의 함재기.
1951.1. 영국군의 로얄전차연대 대원. 곧 중공군의 2차 동계 대공세에 휘말렸다.
1951. 수복한 서울 시청을 배경으로 중딩복을 입은 초딩 모습들.
대구 어느 고아원의 아이들. 10만여 명의 고아가 발생하였다.
1951. C124A 수송기'글로브 마스터'
손수레를 끌고 피난 가는 아낙네와 그녀의 철 없는 아이들. 한국전 당시 난민이 350만여 명이 발생하였다.
반파된 수원 화성 장안문. 수원은 수송로를 담당하는 교통의 요충지라 치열한 전투가 반복된 곳이다.
...
아무리 슬퍼도 아무리 괴로워도 인간은 캔디처럼 사는 동안 웃으면서 낙천적으로 살아야된다.
왜냐면 인생은 아주~~~~~~~~~~짧다.
저들도 우리도...
부동산이 아닌 복덕방의 글자가 웬지 정겨운 느낌이 든다.
존 리치 기자에게 구걸하는 소년. 가슴이 아프다...
피난민 대가족.
너희들은 왜 그 시대에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왜 우리는 이 시대에 한국에서 태어났을까?
숙명의 불가지론.
짬밥을 하기 위해 땔감을 마련하는 국군 신병.
김포 공항에 도착한 맥아더 장군. 지휘관으로서 유능하기도 하고 무능하기도 한, 하지만 한국의 은인.
살아 남았다면 아마 지금 쯤은 65~70세가 되었을 거다.
인민군 포로.
끊어진 한강 인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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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포로수용소의 콩밥 공장(?) 인민군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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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훈련 중인 신병.
중앙청 앞의150mm 급 유탄포.
지게꾼의 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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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를 감시하는 미군.
1951. 전선을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에게 꽃을 전달하는 소녀. 옆에는 제임스 밴 플리트 미 제8군사령관.
현재의 존 리치(92세) 모습.
'Thank you for your photos, s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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