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이야기

경력 5년 모텔 지배인의 경험담.

친가유 2015. 5. 22. 07:50

경력 5년 모텔 지배인의 경험담.

 

 

 

 

글쓴이 - 가방도사

 


 

나 : 모텔 지배인 경력 5년

 

10년전 : 대부분의 모텔 청소팀 : 한국인 저소득층

 

현재 : 90- 95 % 조선족으로 물갈이

 

 

왜 임금이 저렴하니까???????????

 

 

노우 - 조선족과 한국사람은 임금이 현재 같음. 그런데 관리비는 더 들어감.

 

우리모텔의 예 :

 

 

조선족 청소당번이 그만둘때 광고를 냄 - 모텔업 이라는 무료 구직 싸이트가 있슴.

 

 

그러면 대부분 조선족이 전화가 오지만 한국분들도 전화가 옴.

 

그동안 조선족만 썼지만 사장님을 설득해서 한국인 부부를 청소부로 고용함.

 

 

2주일뒤 작당한 나머지 조선족 4명이 한국인 왕따. 결국 싸움 일어나서 한국인 부부 일 그만둠.

 

 

같은 시간 , 같은 임금을 받아도 한국인은 조선족에게 밀려나는 구조가 완벽하게 정착됨.

 

모텔뿐 아니라 식당 , 건설현장 , 공장 엄청나게 많음.

 

말귀도 제대로 못 알아듣고 청소를 해도 정말 더럽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쓸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정착됨.

 

 

삶이 힘든 서민층이 과거에는 모텔에서 청소하면서 재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슴. 숙식제공을 하니까

 

그러나 더이상 모텔 청소일로 재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함.

 

더 저렴한 일자리나 알바일로 생계를 유지해야함.

 

 

 

외국인은 먹여주고 재워주고 월급주고 한국인은 내몰리는 이런 개같은 상황이 사회구석구석에서

 

매일 일어나는데 한국인은 인종차별주의자다. 외국인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역 인종차별을 당함.

 

 

이런 개같은 현실을 책상에 앉아서 펜대나 굴리는 새끼들은 절대 모름.

 

니들이 시파 하루에 12시간 일하고 한달에 2번 쉬는 일을 해 본적이나 있슴?

 

서민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는 줄 알기나 함?

 

 

사장은 한달에 순이익 3천을 가져가면서 나 같은 문제의식은 전혀 없슴. 한국인들이 일자리를 못잡던말던.

 

시파 전화오는 한국인 청소분들. 나한테 일잘한다고 면접보게 해달라고 애원해도

 

안된다고 끊는 조 같은 기분을 알기나 함?

 

 

TwoCats - 한국인들에게 이제 일자리는 없습니다..그렇다고 더 많이 받지도 않습니다..일은 더 잘하는데 임금은 더 싸게 받을테니 우리좀 써주세요..하는 거지같은 상황이 발생하는중

 

yalsy -

 

맞는 말입니다. 굳은일 하시는 어르신들과 이야기 해보면 잘압니다. 머리 하얗게 새신 부모님들이 10년전 임금 그대로 일하시고 차별 받습니다. 그리고 처우개선을 위한 발언을 하면 다음날 조선족으로 대체 됩니다.
우 리나라 노령층의 일자리가 바로 사라집니다. 자주 다니는 체육관에 관장이라는 인간이 엄청 깐깐한데요, 자주 청소하시는 어른신을 짜릅니다. 그분왈 "청소하겠다는 노친네들 줄을 섰고 젊은 조선족도 수두룩하다, 알아서 해라" 이런식이지요, 얼마전에 조선족으로 갈아 치워졌습니다. 요즘 이렇게 굴러 갑니다. 우리세대, 노후 준비가 거세된 우리 세대는 그걸 현실로 체험하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