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보면 보이는 세상의 모순 10가지 ,,,
○ 기차, 버스, 지하철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리는 승객에게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고 조용하게 지내라고,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방송.
○ 명성을 하찮게 여기라는 책에도 저자의 이름은 표지에서 가장 잘 보이는 데 있다.
○ 송년회는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가 단골메뉴이지만, 대체로 건강을 해치는 폭음으로 끝난다.
○ 우리 정치의 당파주의를 근엄하게 비판하는 이른바 '지식인'들은 늘 한쪽 편만 든다.
○ 담뱃값 인상에 '증세 꼼수'라고 화를 내는 사람은 대체로 담배를 끊지 못해 증세를 도와준다.
○ 소수의 권익을 주장하는 모임에서 '분위기 깨는 소리' 하면 몰매 맞는다.
○ 외적 아름다움보다 내적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며 성형수술을 비난하는 사람도 일단 예쁘면 좋아한다.
○ 벽에 써놓은 '낙서 금지' 글자는 대체로 벽의 아름다움을 해치는 낙서.
○ 교육 정상화를 유달리 큰 목소리로 주장하는 정치인들은 대체로 자녀를 미국의 사립학교로 보낸다.
○ 솔직한 것을 좋아한다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얘기하면 대체로 솔직하게 미움 받는다.
아부를 싫어한다는 사람도 '적절한 아부'를 들으면 입가가 벌어진다.
뒤죽박죽, 세상은 알게 모르게 모순으로 차 있지요.
자신도 모르게 실제 행동과 반대로 말하는 것을 정신분석학에서는 '반동형성'이라고 한답니다.
특정 행동의 죄스러움을 벌충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반대로 말하는 것이죠.
주변의 온갖 모순은 사람들이 상식이라고 믿는 것도 사실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죠?
모순덩어리 세상, 고집하지 말고 우기지 말고 겸허하게 살아야 할 이유이겠지요.
갑오년 한 해 벌써 종착역에 가까워오네요.
한 해 묵은 때를 훌훌 털어 버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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