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묘소

곡성 태안사 전투에서 전사한 주순철경감 묘소

친가유 2013. 9. 19. 21:33

곡성 태안사 전투에서 전사한

 

주순철경감

 

 

 

묘역번호 : 5묘역 3판 207호 9행 9열

 

 

 

 

주순철 경감

 

전남 곡성경찰서 근무시 1950. 6. 25. 북한의 전면 남침으로 아군의 전략적 전선 이동에 따라 곡성경찰서는 전원 지역사수를 결의 1950. 7 .24. 전방 작전지휘소를 설치하고 태안사 방어진지를 구축, 국부적인 유격작전을 전개하고 있었다.


1950. 7. 29.에는 남하 중인 괴뢰군 603기갑연대가 압녹교 일대에서 야영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전병력이 출동 포위망을 형성한 후 이날 12시 30분 정각 경찰서장의 공격명령 총성과 동시 선제공격으로 집중 화력을 퍼부어 격전 4시간만에 생포 3명, 사살 52명, 트럭 4대, 싸이카 5대, 소총 70 여 점을 노획하는 전과를 획득하여 이 태안사 전투가 아군의 방어작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그러나 1950. 8. 6. 미명에 괴뢰군 주력부대의 기습공격을 받아 치열한 격전 끝에 48명의 전우와 함께 산화하였다.


이에 전남지역에서는 태안사 전투를 기리기 위해 1960. 8. 6. 태안사 경내에 충혼탑을 건립하였으며 1985. 8. 6.에는 태안사 경찰전적지 성역화 사업으로 태안사 300m 아래 1,300여 평에 15m 높이의 충혼탑과 호국관을 재건립하여 매년 8월 6일에는 당시 조국의 수호신으로 젊음을 불사른 이들 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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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의 천년고찰 태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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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태안사에서 북한 괴뢰군과 싸우다 전사한

곡성 경찰서 경찰관들의 숫자와 같은 48개의 돌로

한땀 한땀 정성스레 쌓은 태안사의 '경찰충혼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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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작전지휘소로 썼던 태안사 보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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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들과 싸우다 전사한 용감한 48명의 경찰관들

 

경감 남제평

경위 고재연

경위 전병주

경사 김영순

경사 정병모

경사 황성묵

경사 서남현

경사 김정현

경사 서정문

경사 김광수

경사 최종남

경사 조천석

경감 채현석

경위 문판남

경위 박성화

경사 최근수

경사 서정균

경사 이정훈

경사 강수원

경사 송태섭

경사 이봉춘

경사 한태민

경사 권오영

경사 박은기

경감 김영희

경위 임상영

경위 박종진

경사 진동연

경사 김대원

경사 문계주

경사 차은실

경사 정종현

경사 김채원

경사 서영선

경사 김광식

경사 이형기

경감 주순철

경위 최창호

경위 최석주

경사 정건모

경사 박영기

경사 임태춘

경사 문상열

경사 김남진

경사 정중진

경사 성영기

경사 강대우

경사 이팔길

 

* 남제평 경감 묘

   충북 음성군 원남면 삼룡리 야산

   연락처 : 손녀사위 신원균 (음성군 일점영 안경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