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추모의 글

'해군중사 손명복을 추모하며' / 부모

친가유 2013. 8. 25. 09:56

'해군중사 손명복을 추모하며'

 

 

                                                        부모

 

 

이역 월남전선에서

적 포탄에 쓰러진 전우를 구출하다.

 

용감히 산화한

이십삼세의 젊은 넋이

여기 고이 잠들고 있다.

 

장하다 내 아들아!

나는 이를 악물고 너를 보낸다.

 

이 ㄴ세상에서 이루지 못한 청운의 꿈

저 세상에서 이루어라.

 

명복아!

모든 것 다 잊고 고이 잠들어라

 

 

 

사망일자 : 1968년 2월 6일

묘역번호 : 26-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