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추모의 글
육군 병장 박경남을 추모하며 / 친구들
친가유
2013. 8. 24. 19:05
육군 병장 박경남을 추모하며
친구들의 글
타들어가는 담뱃재 잔재의 아품만큼이나
숭고했던 우리들의 우정
그러나 친구들과 부모님을
남겨두고 떠난 당신
그런 당신의 슬픈 눈물과 마음
그리고 우정을 알기에
우리는 슬퍼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우리 아주 나중에라도
죽음 없는 곳에서 다시 만나
못다 한 우리의 우정을 재연해 보자꾸나
사망일자 : 1951년 9월 6일
묘역번호 : 23-4-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