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런 이야기

화끈한 아버지

친가유 2014. 3. 15. 16:06

화끈한 아버지



 
연애를 하던 남자와 여자.

만난 지 한 달이 되는 어느날 밤,

데이트를 끝내고 여자네 집 대문 앞에 섰다.

며칠 전부터 눈치만 보던 남자가 작심하고

오늘이야말로 여자와 키스를 하겠다고 수작을 건다.

 

남자 :  [손으로 ‘팍’ 대문 옆 벽을 치며 여자를 자기앞으로 몰아붙이고]

            "오늘은 키스해주기 전엔 못 들어가. "



여자 : 안돼, 집에 엄마 아빠 다 계신단 말야.



남자 : 아무도 안 보는데 어때?

 

여자 : 그래두~

 

남자 : 한 번만 하자.

 

여자 : 아이, 안 된단 말야.

 

남자와 여자는 30분이 지나도록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대문이 ‘덜컹’ 열리더니 여자의 동생이 나왔다.



“언니! 아빠가 그냥 한번 해주고 빨리 보내래 !”

그리곤 남자를 째려보며 여동생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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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저씨!…

우리 집  인 터 폰 에서 손 좀 떼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