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관리하려면 '진인사대천명고'
뇌 관리하려면 '진인사대천명고'
"뇌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진인사대천명고' 하라."
대한 치매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세계 최고의 치매전문가로 알려진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삼성그룹 사장들에게 '뇌 관리 7계명'을 제시했다.
사람들이 피부관리와 건강관리에는 신경쓰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뇌 관리인만큼,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뇌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는 것이 나 교수의 조언이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뇌건강' 이라는 주제로(2013. 7. 24) 강의한 나 교수는
이날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혈괸성 치매에 대해 주로 얘기했다.
그는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심장병,비만, 운동부족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혈관성 치매에 잘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방지하는 예방법으로 그는 '진인사대천명고'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인사대천명고'란?
진 - 진땀나게 운동하라
.
인 - 인정 사정 없이 담배를 끊어라
.
사 - 사회활동을 많이하라.
대 - 대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라.
천 - 천박하게 술을 마시지 말라.
명 - 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하라.
고 -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을 없애라.
앞 글자를 따서 나 교수가 만든 처방전이다.
나 교수는 이 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뇌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를 보면 차이가 크다"며 뇌의 피질이 두꺼워야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뇌피질은 얇아지며 술과 담배는 뇌세포를 치명적으로 괴롭힌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뇌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운동을 꼽았다.
그는 "운동을 하면 치매예방이 되고 단기간의 운동만으로도
뇌의 모양이 달라진다며 나이가 들었어도 운동을 하면
뇌안의 물질세포 모양이 변하는 것도 확인했다"고 조언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도 추천했다
.
그는 "말을 많이 하고(Speaking), 쓰고(Writing),
활발하게 토의(Active discusson) 하고,
발표(Presentation)하는 'SWAP'를 통해
뇌에서 판단기능을 맡고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어 공부도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물을 마시는 시기와 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일정한 시간에 물을 마시면 몸에 미치는 효과가 극대화 된다.
- 아침에 눈뜬 후 물 두 잔은 인체내부 기관을 활성화시킨다.
- 식사 30분전 물 한 잔은 소화를 도운다.
- 목욕전 물 한 잔은 혈압을 낯추어 준다.
- 취침전 물 한 잔은 뇌졸증이나 심장마비를 예방한다.
- 성인은 보통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