昭武功臣
(輸忠奮義決策淸難昭武功臣)
1627년(仁祖 5년)에 발발한 李仁居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신료들에게 내린 공신 勳號이다.
前 翊贊 李仁居는 壬辰倭亂 당시 北關을 유랑할 때 부모가 죽었으나 고향으로 返葬하지 못하는 신세를 한탄한 나머지 점차 무능력한 朝廷에 불만을 품게 되었고, 이로 인해 橫城의 산골짜기에 은거하면서 수차례 거짓 투서를 하여 朝廷을 미혹시켰다. 그러던 중 仁祖反正으로 득세한 反正功臣들의 정책에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품게 되자 이를 빌미로 1627년(仁祖 5년)에 橫城縣에서 ‘倡義中興大將’이라 자칭하며 수 백의 도당을 규합, 난을 일으켜 서울을 침공하려다 原州牧使 洪寶에 의해 곧바로 진압되어 李仁居와 세 아들은 서울로 압송되어 斬刑되었고, 유공자들은 昭武功臣에 錄勳되었다.
1. 1등 輸忠奮義決策淸難昭武功臣 (1명) 洪靌(보)
2. 2등 輸忠奮義淸難昭武功臣 (2명) 李擢男, 元克咸
3. 3등 輸忠奮義昭武功臣 (3명) 李胤男, 辛應英, 陳克一
4. 原從功臣 : 약 950명